이번 무료 사시수술은 평소 목동병원 교직원들의 기부금을 통해 조성된 '이화사랑나눔 기금'에서 마련됐다.
이번 기회에 사시 수술을 받은 어린이 환자들은 토요일 오전에 입원해 수술을 받고 당일 오후에 퇴원했다.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임기환 이사는 "사시는 정상 시력의 발달을 저해하고 미용상으로도 문제가 돼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어렵게 하지만 조기에 치료만 받으면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며 "저소득층에서 사시수술을 못받고 있는 어린이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줘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매월 월급 중 일부를 이화사랑나눔 기금으로 조성해 불우한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온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