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은 티클로피딘염산염 250mg과 은행엽엑스80mg을 복합한 신약 '유크리드250/80mg 정'을 이달 중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의 임상적 장점은 상승작용으로 효력을 극대화함은 물론, 티클로피딘에 의한 중증 부작용인 무과립구증을 경감시키며, 복합제로서 환자의 순응도를 높여 치료효과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회사 쪽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유크리드정’은 골다공증치료제인 "맥스마빌’에 이은 유유제약의 두번째 복합신약으로, 과학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제품의 입지를 강화하고 신경과,순환기내과 등 영역에서 우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발매 첫 해에 100억원의 매출, 3년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뇌졸중, 심근경색 및 만성동맥폐색증 치료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국내 뇌졸중, 심근경색 및 만성동맥폐쇄증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클로피도그렐(플라빅스) 제제와는 달리 복합신약으로서 항혈전 효과 이외에도 은행엽엑스에 의한 증상개선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특장점을 지니고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뇌졸중, 심근경색 및 만성동맥폐쇄증 치료제 시장은 연 3000억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사노피아벤티스 플라빅스가 연 1000억원의 매출로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유크리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