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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생명과학, 세포치료제 시장 진입

일본 요시다병원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8-09-22 13:16:19
우리들생명과학(대표 김수경)은 22일 일본 요시다병원과 세포치료 시술 및 세포치료제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쪽은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요시다병원이 실시하고 있는 자기임파구, NK세포치료요법 및 치료제에 관한 기술전반을 이전 받게 되며, 향후 세포면역요법에 관한 임상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기술적, 전략적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시다 병원은 게이오대학과 함께 일본내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에 최고권위를 지닌 병원이다. 요시다병원은 지난 20년간 5000여명의 치료결과에 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병원만의 특수배양액을 이용한 요시다식 세포면역요법을 사용하여 암세포에 대항하는 세포수를 증가시켜주는 암치료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우리들생명과학은 면역세포배양에 관한 기술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향후, 생명과학기술로 사업영역을 확대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세포치료제 세계시장규모는 2005년 266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며, 그 중 세포치료를 통한 암치료 시장은 2005년18억달러, 2015년 85억 달러(년평균성장율 16.8%)에 달 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요시다식 세포면역요법은 암이 진행, 전이, 재발하여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등이 불가한 경우 시술가능하며, 약 20종류의 암 치료에 유효하고, 암 수술 후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우리들생명과학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인한 세포면역요법의 시술은 우리들병원 내 척추암 클리닉이, 면역세포치료제의 개발은 우리들생명과학이 맡게 된다. 식약청의 조건부허가를 받기 위한 임상은 2년정도 소요되며, 3상이 시작되는 2011년 하반기부터 시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우리들병원 뿐 아니라, 국내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포면역요법이란 몸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NK(자연살해)세포 등을 체외에서 증식한 뒤 이를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환자 본인의 자연 치유력을 높여 암 세포와 싸우는 원리다. "활성화자기 임파구·NK세포암치료"라고도 한다.

우리들생명과학은 지난 9월 4일 새롭게 사명변경한 수도약품의 새이름이다. 우리들생명과학으로 사명으로 변경하면서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변화를 표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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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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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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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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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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