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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노인 약물사용 적정성평가 검토

김보연 이사, 장기요양보험 여파 약제비 증가 우려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8-09-25 06:47:47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노인환자에 대한 약물사용과 관련해 적정성 평가를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 김보연 상임이사는 24일 '의약품 안전성과 비용'을 주제로 열린 팜 오케스트라 포럼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김 이사에 따르면 심평원은 현재 노인환자에 주로 사용되는 200여가지 약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사용양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심평원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관리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 연구분석을 거쳐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이르면 내년초부터 노인 의약품 사용에 대한 적정성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이사는 "노인층은 의약품 안전 취약계층"이라면서 "이에 현재 200여가지 약물에 대해 사용 양태을 분석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적정성 평가 진행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를 통해 의약품 안전사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환자들의 건강을 보장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그 속내에는 약제비 지출을 억제해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지난 8월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약제비 사용량의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전에 이에 대한 관리기전을 마련하겠다는 것.

김 이사는 이에 대해 "지난 8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시행으로, 의약품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특히 원외처방전발행이 허용된 상황이어서 약제비가 좀 더 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질병금기 고시 서둘러야…DUR 성과있다면 계획대로 확대"

한편 김보연 이사는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에 대해서도 의약품 안전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성과가 있다면 최종 3단계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일요양기관 타 진료과목의 중복을 점검하는 2단계 시범사업에 이어, 예정대로 타 요양기관간 중복까지 관리할 수 있는 최종 3단계까지 그 대상을 넓혀나가겠다는 것.

그는 "동일 요양기관이라 하더라도 타 과목별로 중복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시범사업 진행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성과가 있다면 타 요양기관까지도 정보를 제공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김 이사는 식약청에 최대투여기간, 일 최대용량 등을 정하는 '질병금기' 항목의 조속한 지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 이사는 "10만여개 달하는 약물상호작용 다 알기 어렵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식약청은 연령금기, 병용금기 뿐 아니라 치료기간, 최대용량 등 질병금기에 대해서도 빨리 접근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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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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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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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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