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대 흉부외과 선경 교수가 최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08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수여하는 보건산업진흥유공자 대상 표창을 수상했다.
선 교수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전기기계식 인공심장(AnyHeart) 임상에 성공하는 등 지금까지 인공장기의 종합연구와 실용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산업진흥유공자 대상은 창조적인 학술연구 또는 탁월한 연구개발성과의 창출 및 보급 등으로 기술개발에 밑거름을 제공한 연구자 및 연구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선경 교수는 "인공장기는 생명과학과 공학 및 의학을 포함한 다양한 생명과학기술이 융합되는 종합과학"이라며 "손상된 생명장기를 대체하고 재생시킴으로써 건강을 회복하고 생명을 연장하려는 인류의 꿈은 인공장기에 의해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