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팩실(Paxil) CR을 사회불안장애에 사용해도 전반적으로 내약성이 양호하다는 임상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지 2월호에 발표했다.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팩실 CR 투여군은 위약대조군에 비해 약 3배 관해에 도달했으며 성기능장애 등 부작용으로 인한 투약중단율은 낮아 위약대조군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출조절형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로 사회불안장애에 승인된 약물은 팩실 CR이 유일하다.
미국 샌디애고 캘리포니아 대학 정신과의 뮤레이 스테인 박사는 “사회불안장애로 팩실 CR을 복용하는 환자에서 SSRI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약물을 중단하는 빈도가 낮으며 효과적으로 증상이 통제된다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팩실 CR의 성분은 패록세틴(paroxetine)으로 1일 1회 복용한다. 현재 FDA 승인된 적응증은 우울증, 공황장애, 월경전 불쾌장애(PMDD), 사회불안장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