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국내 의료기기·의료정보산업활성화를 위해 제20회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2004)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KIMES 2004 전시회는 국내 제조업체 312개사를 비롯하여 미국 124개사, 일본 79개사, 독일 78개사, 이태리 31개사, 영국 20개사, 프랑스 19개사, 대만 21개사, 중국 16개사 등 총 29개국 785개사가 참가하는 사상최대 규모로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1천여기종 2만여점이 소개된다.
지난, 1980년 6월 첫 회를 시작한 이래 20회째를 맞이한 KIMES 2004전시회는 외국제품과 비교해 볼 때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재확인함으로써 수입대체의 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전시회 기간동안 내국인 6만여명과 해외바이어 1천여명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3만여건의 상담에 6천억원의 내수효과와 5천2백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KIMES 2004' 전시회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지방에 근무중인 의료관계인을 위해 토·일요일에도 전시한다.
상세한 사항은 전시회 실무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 KIMES 2004 사무국이나 홈페이지(www.kimes.info)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