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외과 의사들은 세계 최초로 안면과 양손을 단 한번의 수술을 통해 이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수술을 받은 사람은 화상으로 인해 얼굴과 손에 심각한 손상을 입어 사회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 수술은 토요일 저녁 시작돼 30시간 동안 지속됐으며 40명 이상의 의료팀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담당한 의사는 현재 환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현재 수술 수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집중 치료는 약 15일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환자는 혈관과 신경등을 모두 재 결합하는 과정을 거쳐 입술 위 전체 부분을 이식 받았으며 또 다른 의료팀에 의해 손목을 포함해 양 손을 이식 받았다.
특히 의료진은 위와 아래 눈꺼풀을 세계 최초로 이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눈꺼풀의 신경이 자라나 움직일 수 있는지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안면 이식은 세계에서 5번째 이뤄진 수술로 그 중 3건은 프랑스에서 실시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