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건강에 대해 너무 많은 걱정을 하는 사람의 경우 신체적 운동을 하지 않고 이에 따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도보장애등을 일으킬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Research Quarterly for Exercise and Sport지에 실렸다.
일부 연구에서는 건강에 대한 우려가 사람들을 더 활동적으로 만들고 더 많은 운동을 하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이런 효과가 모든 사람에게 늘 나타나는 것은 아니었다.
70세 이상 노인 7천5백27명에 대한 조사에서 극도로 건강에 우려를 하는 사람의 경우 걱정을 덜 하는 사람에 비해 신체적 활동에 덜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체적 활동에 덜 참여한 사람의 경우 6년 이후 도보능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현격히 많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런 노인들의 경우 건강에 대한 겁을 주어 운동을 하도록 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며 이런 노인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에 대처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권고했다.
겁을 주어 걷도록 하는 경우 노인들은 오히려 부상 및 낙상에 대한 우려로 걷는 횟수를 줄인다며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 재미 또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