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직제개편에 따라 대규모 인사발령을 냈다.
국장급 인사에선 국내외의 유해물질 유통을 효율적으로 예방키 위해 신설된 위해예방정책국장에 전은숙 대전청장이 임명됐다.
또한 의약품정책으 총괄하는 의약품안전국장에는 장병원 경인청장이 임명됐고 경인청장에는 윤영식 의약품안전국장이 발탁, 자리를 맡바꾸는 형국이 됐다.
장병원 국장은 약무직이 아닌 행정직 출신으로는 최초로 의약품안전국장을 맡게 돼 더욱 관심의 대상이다. 장 국장은 방송통신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으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일본 사회사업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쳤다.
아울러 바이오생약국장에는 이정석 국장, 의료기기 안전국장에 유원권, 대전지방청장에 김대병 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과장급 인사에선 의약품안전정책과엔 유무영 과장이 유임되고 관리과장에는 손정환 전 종합상담센터장, 마약류관리과장은 이광순 과장이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