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철범) 비뇨기과가 최근 경기도 구리시 보건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한양대구리병원 최홍용 교수(비뇨기과 과장)는 "전립선암은 남자라면 누구나 생길 수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위험성이 높아진다"면서 "암이 발병하더라도 초기에 자가증상이 없어 다른 부위로 전이된 후에 발견되는 사례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또 강좌를 맡은 문홍상 교수는 전립선암의 진단과, 다양한 치료법을 소개하며 "전립선암은 초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10년 생존룔이 80%에 이를 정도로 예후가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양대구리병원 비뇨기과는 이날 강좌에 참석한 구리지역에 거주하는 50세 이상의 남성들에게 전립선 특이항원검사(PSA)를 무료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