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올해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 국제의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희의료원은 이날 그랜드 힐튼 컨벤션센터에서 개원의, 동문, 학계 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의학학술대회를 열다.
국제의학학술대회는 내분비학, 순환기학을 중심으로 한 의학 분야와 치의학, 한의학 등을 총망라한다.
특히 의학분야에서는 일차 진료 의사들을 위한 대장내시경 등의 최신 지견과 순환기 내과의 전방위적인 진료 및 첨단기법, 영상의학과의 일차 진료 지원, 최신 뇌과학 이론의 기초 연구에 대한 국제적인 토의, 당뇨병과 항노화의학에 대한 시의 적절한 토의, 임상분야별 로봇수술의 실체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일본 가고시마대 추와 테이 교수, 독일 테크니컬대 말코프 한필드 교수 등 저명한 석학들도 초청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경희의료원 장성구 의대병원장은 “경희대 의대병원은 대학 개교 6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 첨단의료 소개와 함께 개원가의 진료에 도움을 주고, 기초의학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