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위원회 등 20여년간 행정부처를 두루 거친 안상현 팀장에게 의료기관은 아직 생소한 근무환경이다.
안 팀장은 “의료기관 근무가 처음이라 낮설지만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의료원을 만드는 것이 주력할 방침”이라면서 “더욱이 법인화에 따른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전 직원들의 공감대 마련에 홍보역할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인화와 관련, 그는 “내년 4월 출범하는 국가중앙의료원의 CI 개발과 비전 마련 등 이미지 변신을 위한 작업을 추진단과 함께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하고 “과감한 홍보전략을 통해 의료원을 바라보는 인식을 새롭게 도모할 계획”이라며 NMC 변신을 준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안상현 팀장은 “얼마전 비뇨기과 건강강좌에서도 느꼈지만 작은 홍보 노력이 환자와 지역주민에게 큰 효과를 가져온다”면서 “진료과의 홍보루트를 마련해 구성원 모두가 홍보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팀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부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홍보부서부터 즐겁게 웃으면서 일하는 일터로 의료원 발전을 위해 고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능동적인 홍보마인드에 입각한 의료원의 변화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