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이전과 폐경이 이후 수년간 체중이 증가한 건강한 여성의 경우 뇌에서 신경 세포의 손실 위험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Psychosomatic Medicine지에 실렸다.
피츠버그 대학 이사벨라 소레카 박사팀은 건강한 여성 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년간의 뇌 촬영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폐경기로 접어드는 시기 체중 증가는 뇌의 회백질 용량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이 자연적으로 폐경기에 접어들었으며 심혈관질환이나 정신과적 질환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체중 역시 중년 이후 비만상태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소레카 박사는 여성의 경우 뇌 기능 변화를 막기 위해 폐경기 시기에 체중 유지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