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천식약 ‘졸레어(Xolair)'가 심장마비 및 뇌졸중의 위험성과 연관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미국 FDA가 16일 밝혔다.
졸레어의 성분은 오말리주맵(omalizumab). 염증 및 알러지를 유발하는 IgE 항체에 길항하는 약물이다.
로슈와 젠테크에서 실시한 연구의 임의적 결과에서는 졸레어가 환자의 심장마비, 부정맥, 심부전 및 뇌졸중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FDA는 추가적인 검토가 더 필요하다며 졸레어의 사용을 중단하거나 바꾸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젠테크 대변인은 현재의 자료는 제한적이고 불충분하다며 졸레어의 심장 위험 연관성을 결론 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