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관계자는 올해와 다음해 동안 미국 인구의 40%가 신종플루에 감염될 것이며 성공적인 백신 캠페인이 없을 경우 수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종 플루는 일반적인 계절 독감보다 2배 많은 사람들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을 시즌 새로운 백신 준비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미국에서는 3백명 이상이 신종플루로 사망했으며 여름에도 전염되는 특이한 양상을 띄는 것으로 미뤄 1백만명 이상이 신종플루에 걸렸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었다.
보건 당국은 학교의 개학과 함께 신종 플루 감염자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WHO는 향후 2년동안 전세계 인구의 1/3인 2억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될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의 독감 전세계 유행은 1년 이상 동안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WHO는 앞으로 2년간 신종 플루가 영향을 미칠 것을 내다봤다.
신종플루의 첫 번째 백신은 9월 또는 10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다. 그러나 다른 백신들은 신종 플루 감염자의 현격한 증가가 예측되는 계절 독감 시즌까지 준비되지 않을 수 있다고 관계자는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