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이 다빈치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했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남정현) 지난해 10월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첫 비뇨기수술 후 약 9개월만인 지난 7월23일 다빈치 로봇수술 100례 기록을 남겼다고 4일 밝혔다.
100례 수술은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가 집도한 갑상선절제술.
한양대병원은 지난 10월 이후 갑상선절제술 37건, 전립선절제술 27건, 신장절제술 12건 등의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질환에서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이와 관련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는 "로봇수술 받은 환자들이 수술 결과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존 수술과 함께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