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는 EU가 '아피니터(Afinitior)'를 진행성 신장암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아피니터는 mTOR 단백질을 저해해 종양의 성장 및 분화를 막는 약물.
이번 승인으로 종양에 혈액 공급을 차단하는 VEGF 약물 치료 이후 또는 치료 이후 종양이 진행시 사용하는 진행성 신장암 2차 치료제가 됐다.
미국 FDA는 지난 3월 아피니터를 진행성 신장암 치료제로 이미 승인한 바 있다.
노바티스는 아피니터를 다른 암 치료제로 개발 노력 중이며 오는 2010년 내분비 종양에 대한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