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은 8월 초 1일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연임과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 취임에 이은 후속 보직 교수 인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 교육연구부장에는 이홍수 가정의학과 교수를, 진료협력센터장에는 김광호 외과 교수가 맡게됐다.
이와 함께 외과 과장에 이주호 교수, 산부인과 과장에 정혜원 교수, 응급의학과과장에 전영진 교수, 건진의학과 과장에 김정숙 교수, 핵의학과 과장에 김범산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또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은 신임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이 겸임하며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암센터장은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가 맡는다.
이홍수(가정의학과,59년생)교수는 1983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3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미국 로체스터 의대에서 가정의학 연수과정을 거쳤다.
오랜 기간 가정의학과장과 건강증진센터 소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특유의 친화력과 임상경험, 그리고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번 인사의 바탕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김광호 교수(외과, 60년생)는 1985년에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 클리블랜드 클리닉과 영국 세인트 마크 병원에서 대장암 수술 연수를 마쳤다.
문혜성(산부인과,63년생) 부인암센터장은 1988년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국립 암보건원 (NIH) 연구 교수를 지냈으며 미국 내시경학회, 대한산부인과 내시경학회, 대한부인종양학회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연구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화의료원 측은 "새롭게 임명된 교수들이 다양한 행정 경험과 학회에서의 활발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