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1일 장기요양 인정을 위한 방문조사 과정과 수급자 이용지원상담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서울 은평구와 서대문구에 있는 수급자 가정 3곳을 방문했다.
정 이사장은 노인성질환으로 좌측편마비와 보조기를 착용하고 계시는 문○○(여, 53세)씨와, 부부가 함께 신청한 청각장애와 중풍을 앓고 계시는 이○○ 할아버지(남편, 84세), 초기치매증상을 보이고 계시는 김○○ 할머니(부인, 71세) 가정을 방문했다.
특히, 청각장애와 소변줄 삽입으로 거동을 못하시는 김○○ 할머니(여, 103세) 가정을 방문하여 간호사가 직접 실시하는 방문간호 서비스와 이용지원 상담과정을 지켜보면서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했다.
정 이사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방문조사와 수급자들의 욕구수준에 맞는 이용지원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어르신들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등급판정 조사와 이용지원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