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이 줄기세포와 여성암 등 미래 첨단진료 육성을 위해 대규모 교수 채용에 나섰다.
CHA 의과대학교 차병원(회장 차광렬)은 12일 “줄기세포치료 등 8개 분야에서 차세대 의료기술의 융·복합화를 선도하고 미래 첨단진료 분야를 개척해 나갈 20여명의 교수를 특별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줄기세포치료병원(난치성, 세포성형. 안티에이징센터) △여성암병원(부인암, 유방암, 갑상선암센터) △장기이식병원(신장, 심장, 간, 골수이식센터) △암병원(간담도췌장암, 위암, 폐암, 대장·직장암, 전립선암센터) 등이다.
또한 △관절스포츠병원(관절, 스포츠의학센터) △뇌신경병원(뇌졸중, 치매. 파킨슨병센터) △심혈관병원(심장영상, 허혈성심장질환, 부정맥센터) △척추병원(척추최소침습수술, 척추재활센터) 등 총 25개 센터가 포함됐다.
초빙된 교수는 2010년 3월 이후 4인 가족 이내의 항공료와 체제비를 지원받아 최소 2년여간 해외연수의 특전이 부여된다.
응시자젹은 전문의 자격증 소지자나 취득예정자를 대상으로 CHA 의과대학교 홈페이지(www.cha.ac.kr) 채용공고을 통해 입사지원서 및 연구계획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go3224@chamc.co.kr)로 제출하면 된다.
마감일은 23일 오후 5시 도착분에 한하며 전형일정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되고 합격자는 11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차병원측은 “해당분야에 적임자가 없을 경우 채용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선발된 인원은 해외연수을 통해 습득한 선진의료 기술을 강남차병원과 분당차병원에 근무하면서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의:031-725-8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