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늄 보급제를 복용하는 것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장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11일자 Journal of Nutrition지에 실렸다.
셀레늄이 암 및 다른 만성질환을 예방한다고 여겨지며 일부 사람들은 셀레늄 보급제를 복용하고 있다.
그러나 영국 워윅 대학 연구팀은 19-64세 천명의 혈액과 지방내 셀레늄 수치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혈액내 셀레늄 수치가 1.20umol/L인 사람의 경우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8%,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암 및 다른 만성 질환에 대한 셀레늄의 효과 검증이 부족한 상태에서 셀레늄 섭취는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셀레늄 섭취 증가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심장질환으로 인해 사망하는 원인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신체내 셀레늄 수치 증가가 유익한지 해로운지를 알아보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