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음악이 미숙아의 대사를 늦춰 필요한 만큼의 체중 증가를 유도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1월호 Pediatrics지에 실릴예정이다.
대부분의 연구들은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을 경우 지능지수가 촉진될 수 있다는 ‘모차르트 효과’에만 집중되어 실시됐다.
그러나 이스라엘 텔아비브 의과 대학의 로니트 루베츠키 박사는 미숙아들에 대한 모차르트 음악의 유익성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20명의 미숙아의 대사에 대한 모차르트 음악의 효과를 살펴봤다. 그 결과 모차르트 음악을 10-30분 들을 경우 유아의 대사가 늦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모차르트 음악을 듣는 경우 미숙아의 체중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루베츠키 박사는 말했다.
그러나 이런 영향이 모차르트 효과 인지 아니면 음악에 의한 효과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전 연구결과에서도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을 경우 성인의 발작 빈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그러나 다른 작곡가의 음악을 듣는 경우 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