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은 자궁내막증 치료제 ‘비산네(Visanne)'가 유럽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발표했다.
비산네의 성분은 디에노제스트(dienogest). 바이엘은 비산네가 오는 2010년 2사분기에 유럽에서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엘은 가임기 여성의 5-10%가 아랫배 통증, 월경통을 유발하는 자궁내막증의 증상을 나타낸다고 전망했다.
한편 바이엘의 혈전용해제인 ‘리바록사반(Rivaroxaban)'의 미국 승인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 리바록사반의 유럽 상품명은 ’자렐토(Xarleto)'이다.
2008년 7월 리바록사반의 미국 승인이 예상됐었지만 당시 미국 FDA는 추가 자료를 요청해 승인이 연기됐었다.
바이엘은 항암제 ‘넥사바(Nexavar)'와 함께 승인시 리바록사반이 거대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