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도시지역 중소병원 전문병원 전환 바람직"

복지부 김강립 국장, 내년 2월 연구중심병원 지원계획 발표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9-12-24 15:53:46
도시지역 중소병원들은 전문병원으로 전환하는 것이 앞으로의 병원산업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보건복지가족부 김강립 보건산업정책국장은 24일 열린 전국 병원장 경영세미나에 참석해, 병원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이 같이 제언했다.

김 국장은 앞으로의 병원정책은 병원의 규모나 종별에 따라 역할 정립을 분명히 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일부 대학병원과 전문병원들을 연구중심병원을 육성하고, 전문병원을 활성화하는 후속 조치를 내놓을 계획.

그는 "병원이 연구를 통해 성장모델을 만드는 제도개선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진료와는 달리 확실한 수입을 보장할 수 없는 연구중심병원의 리스크를 어떻게 사회적으로 분담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내년 2월까지 연구중심병원에 대한 수가 우대, 인력 및 세제 지원 등을 포함한 육성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 국장은 그러면서 현재의 중소병원의 역할정립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2011년 전문병원 제도가 시행되는데, 의료 접근성이 용이한 도시지역 중소병원은 전문병원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이들 병원에 대해서는 전문화 가능성을 열어주고,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의료취약지의 중소병원은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하도록 지원과 임무 부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앞으로의 병원은 역할이 확장되면서, 진료중심의 경계가 불분명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건강서비스 활성화 등을 통해 현재의 메디컬 서비스에 국한된 병원이 헬스케어 매니지먼트로 확대된다는 것이다.

그는 "이 같은 병원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의 적정화가 필요하다"면서 "자칫 규제의 완화들이 의료양극화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있는 만큼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