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메트폴민(metformin)을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비타민B12 결핍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BMJ지에 실렸다.
Maastricht 의과 대학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390명을 나눠 하루 850mg의 메트폴민 또는 위약을 4.3년동안 복용하게 했다.
그 결과 메트폴민을 복용한 사람의 경우 위약 복용자보다 비타민B12 수치가 1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B12의 부족은 메트폴민 복용자 그룹에서 시간이 경과함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다른 전문가들은 식사를 통한 비타민B12의 공급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지 여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