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 지멘스(대표 조셉 마일링거)는 영상진단에서 임상연구, 치료까지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멘스 헬스케어’ 사업 부문을 통합 출범하고, 박현구(57세) 총괄 대표를 임명한다고 6일 밝혔다.
박현구 지멘스 헬스케어 총괄 대표는 영상 진단 및 치료(Imaging & Therapy Systems), 임상 제품(Clinical Products), 체외진단(Diagnostics)등 한국지멘스 헬스케어 사업의 전 부분을 이끌게 된다.
이번 통합 조직 출범을 통해 한국지멘스는 헬스케어 부문의 시너지 극대화를 꾀한다.
또 지역별, 분야별 영상진단 시장 대응력 증대, 영업과 고객 관리 활동의 최적화, 진단 사업 전략 강화 등을 달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사측에 따르면 박현구 총괄 대표는 삼성전자, GE메디컬코리아 등에서 영업, 마케팅, 구매, 재무 분야에서 폭 넓은 경험과 지식을 쌓은 후 2002년 싱가포르 아태지역 본부에 사업개발 매니저로 지멘스에 합류했다.
이후 한국지멘스 헬스케어 영상진단 및 IT(Imaging & IT) 사업부와 워크플로우 솔루션스(Workflow Solutions) 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외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현구 총괄 대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멘스 헬스케어의 혁신적인 기술과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통해 진단과 치료 기술뿐만 아니라 정보 기술 및 시스템 통합을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핵심 역량과 혁신적인 우수성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