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는 6일부터 금년 연말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상당보건소는 1차로 16일부터 19일까지 상당구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 지정한 장소를 방문해 복지시설 생활자와 65세 이상 어르신, 국민기초생활수급자중 50세~64세, 등록된 중증 장애인(1급, 2급)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시행한다.
2차는 25일부터 보건소에서 유료접종을 성인 8,000원, 소아(6개월~36개월) 4,000원의 접종 수수료를 받고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는 만성질환자 등, 생후 6개월~59개월 영유아, 임신부 또는 65세이상 노인과 거주하는자,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자, 의료인, 조류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닭, 오리, 돼지농장 및 관련업계 종사자 등이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으로는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예방접종, 자주손을 씻는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을 할 때에는 휴지나 옷깃으로 입을 가리고 발열과 호홉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시 전염병관리담당은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자제하고 무엇보다 개인위생에 철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