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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0% COPD 명칭도 몰라…인식제고 시급"

결핵-호흡기학회 조사 "64%, 증상 있어도 검사 미뤄"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0-10-26 12:03:01
국내에서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로 사망하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아직 병명조차 모르는 국민들이 많아 사회적 인식제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신계철 학회장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26일 일반 시민 483명을 대상으로 COPD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 상당수 국민들은 COPD가 어떠한 질병인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 응답자의 24%만이 COPD에 대해 '들어봤다'고 답한 것.

하지만 시민들 중에도 COPD 추정 환자가 상당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학회의 의견이다.

실제로 학회가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상인 483명 중 무려 38명(8%)이 COPD 추정환자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들 중 16%는 숨이 차거나 마른기침, 가래 등 초기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으며 한개 이상의 증상은 느낀 환자들도 64%는 페기능 검사를 받지 않고 있었다.

특히 COPD 추정 증상이 나타나도 무려 30%의 환자가 '그냥 무시한다'고 응답했고 41%의 환자가 '걱정은 되지만 대처하지 않는다'고 답해 문제를 더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COPD 환자는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학회의 지적이다. 지난 10년간 국내 COPD 입원환자가 무려 49%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신계철 회장(연세 원주의대)은 "학회는 지난 2003년부터 COPD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캠페인과 무료검진, 공개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 국민들이 COPD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OPD는 조기검진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라며 "정부와 학계가 나서 인식제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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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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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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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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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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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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