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과 바이엘의 항혈액응고제인 ‘자렐토(Xarelto)’가 기존 치료제인 와파린을 안전하게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31일 나왔다.
바이엘은 자렐토의 대규모 후기 임상시험 결과인 Rocket-AF 일부를 공개했다.
임상시험 결과 자렐토는 심장부정맥으로 인한 뇌졸중의 위험을 와파린과 유사한 정도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비적 시험 결과에서도 자렐토의 출혈 위험성은 와파린과 필적할 만한 정도였다고 바이엘은 밝혔다. 그러나 추가적인 임상시험 결과 공개는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가들은 이번 연구결과 발표 후 자렐토의 매출이 2014년까지 2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렐토의 성분은 리바록사반(rivaroxaban).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15일 열리는 미국 심장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