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동익)은 최근 한국인 다빈도 만성 질환의 신약개발 테스트 모델 구축 프로젝트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암을 비롯해 비만, 동맥경화, 관절염 등 대사성 질환 및 심혈관 질환 등 한국인의 다반도 만성 질환에 대한 기초의학 연구와 임상 실용화가 가능한 융합연구로 설계된다.
특히 환자 진료비 부담이 가장 큰 질환인 암 치료에 있어 암 표적화률을 높이는 동시에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료법을 개발하는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 연구를 위해 지방조직에서의 염증유발 기전 규명을 통한 치료 물질 개발 연구, 동맥경화 및 관절염 치료에 있어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 등이 수행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만성질환은 장기간 치료를 필요로 하는 특성상 부작용은 적고 치료 효과는 큰 환자맞춤형 치료법 개발이 시급하다"며 "이번 계기로 만성질환의 신약개발 및 환자치료에 있어 의학적 기초 연구 결과를 실제 임상으로 연결하는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