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소아암 환아들을 비롯한 소아병동 환아들을 대상으로 '2011 소망나무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새해를 맞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웃음과 꿈을 되찾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자신의 소망을 직접 적은 열매쪽지를 소망나무에 달았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환아들에게는 아동서적과 케익, 뽀로로 인형 및 기념품 등을 선물했다. 중증 질환으로 병실에서 나오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는 의료진과 뽀로로로 분장한 임직원들이 병실에 찾아가 선물을 전달했다.
이대목동병원 김경효 소아청소년과장은 “투병생활로 지친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건강을 되찾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