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조성래)은 지난 7일 10시 30분부터 3동 로비에서 소아암 돕기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992년부터 19회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매년 해외전지훈련을 나가기 직전 롯데자이언츠 상조회(회장 홍성흔)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대호, 강민호, 조성환등 주축 선수를 포함해 상조회 전원이 참석해 팬 사인회, 소아 병실방문, 뷔페식사, 레크리에이션으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올해부터 롯데 선수단 상조회 회장으로 선임된 홍성흔 선수는 "매년 이어져 오고 있는 나눔의 행사에 함께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날씨가 따뜻한 봄에 사직운동장에 꼭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래 복음병원장은 "나날이 회원수가 늘어나고 있는 고신사랑회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과 함께 매년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부산경남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의 대표적인 모임인 고신사랑회가 지속적인 발전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