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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신도시 호매실 "의원 태부족…선점 마지막 기회"

발행날짜: 2017-03-13 05:00:58

현장"2년내 4만 가구…약국, 의원과 함께 들어오면 독점도 가능"

|현장|경기도 수원 호매실

"4만 가구를 커버하려면 병의원이 한참 더 들어와야 한다."

최근 메디칼타임즈가 찾은 수원 호매실지구 중심상업지역은 분양 열기가 뜨겁다.

병원과 함께 들어오는 약국은 독점 계약도 가능하고, 병의원은 선점 효과를 누릴 마지막 기회라고 분양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수원 호매실 지구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과 호매실동을 아우르는 택지지구로서 '미니 신도시'라고 불린다. 공공임대로 계획됐던 아파트 절반이 민영으로 바뀌고, 신분당선 연장까지 발표 나면서 분양 열기도 확 끓어올랐다.

현재 1만 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올해 1만 세대가 추가로 들어와 내년까지 총 2만4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계획된 거주 단지까지 합하면 2년안에 총 4만여 가구가 형성될 예정이다.

A분양업체 관계자는 "2년 전부터 분양 바람을 타기 시작했다"며 "생활 편의시설이 태부족하고, 병의원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보험과는 아파트 근린상가에 이비인후과 2곳, 소아청소년과 2곳, 비뇨기과와 안과가 개원한 상황"이라며 "4만 가구를 커버하려면 병의원이 한참 더 들어와야 한다. 선점 효과를 누리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선점효과를 누리고 있는 정형외과
실제 호매실지구 중심상업지구에는 2년 전 일찌감치 들어온 정형외과 한 곳과 최근 개원한 여성병원 한 곳만 있는 상황. 소아청소년과 의원 한 곳이 곧 입점할 예정이다.

중심상업지구 일대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정형외과병원의 경우 선점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 병원이 들어간 건물은 평단가가 27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B 분양업체 관계자는 "이 병원은 2년전 일찌감치 건물 4층과 5층 두 개층에 수술실과 병상까지 갖추고 의사 4~5명이 개원했다"며 "선점 효과를 톡톡히 봤다. 최근 병원 뒤쪽 대지를 매입해 병원을 짓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인 인구가 특히 많은데 내과와 치과가 없다"며 "안과와 비뇨기과도 근린상가에 있지만 중심상업지구로 들어오는 게 더 유리하다"고 귀띔했다.

분양 관계자들은 병의원을 '모셔'올 수 있는 약국은 독점 계약도 가능하다는 조건을 내걸고 있다.

C 분양업체 관계자는 "14평 기준 분양가가 7억원인데 의원 2개과 정도와 함께 들어오면 독점으로 10억~11억원에 계약할 수 있다"며 "특정 자리를 약국이 들어올 수 있는 자리로 빼놨다. 19평에 8억7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병의원은 건물의 3층 이상에 들어갈 수 있으며 평당 600만원 수준이었다.

일부 건물을 구체적으로 보면 대로변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 SJ타워는 3층부터 의원이 입정할 수 있으며 안과까지도 소화 가능하다. 3층은 평당 600만원, 4~5층은 평당 500만원이다.

내년 4월 완공될 애비뉴8번가는 3~5층에 의원이 들어갈 수 있으며 베드용 엘리베이터도 설치 중이다. 건평 210평(대지 360평)에 2억~5억원이고 3% 정도 협상이 가능하다. 세종타운은 인테리어 지원 조건까지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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