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 사용, 뇌의 기능 감퇴 예방 효과 있어

윤현세
발행날짜: 2011-02-19 10:50:03
  • 캐나다 욕크 대학 연구팀 발표

두가지 언어를 말하는 것이 뇌의 인지 감퇴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에서 발표됐다.

캐나다 욕크 대학의 엘렌 비알리스톡 박사는 이중 언어를 말하는 것이 뇌 기능의 감퇴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가지 언어 이상을 말하는 사람의 경우 한가지 언어를 말하는 사람에 비해 알쯔하이머 진단은 4.3년, 알쯔하이머 증상 시작은 5.1년 더 늦은 것을 알아냈다.

아직 발표되지 않는 또 다른 연구에서는 이중 언어를 말하는 사람의 경우 CT등의 촬영 결과 더 심각한 상태의 알쯔하이머에 도달시에도 인지능력 감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이중 언어가 뇌 활동을 유지하며 조기 치매 증상을 예방하는 강력한 수단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40대 이상에서 언어를 배우기 시작할 경우 이중언어자가 되기는 어렵지만 뇌의 활동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