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종별 구분 의원-병원-상급병원 3단계로

이창진
발행날짜: 2011-05-12 12:09:27
  • 복지부, 진료형태와 질병 등 명시…"6월 시행 목표"

[메디칼타임즈=] 의뢰·회송체계와 인력기준의 기반이 될 의료기관 종별 표준업무 고시안의 윤곽이 잡혔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질병의 중증도와 진료행태, 주요 의료서비스 등을 기준으로 의료기관 종별 역할을 명시한 표준업무 고시 제정안을 이번달 중 발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번 고시 제정안은 지난 3월 발표한 의료기관 종별 기능재정립의 후속 대책으로 의원급과 병원급, 상급종합병원 등 3단계를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의원급의 경우 선택의원제 개념을 포괄한 경증 및 만성질환에 대한 외래진료 중심으로 규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본태성 고혈압과 인슐린 의존성 당뇨, 인두염, 두드러기 등 현재 논의 중인 대표적인 경증질환 사례가 명시된다.

병원급은 입원과 중증수술 등을 기반으로 장기입원치료와 의원급에서 의뢰받은 만성질환자 등으로 기능이 구분된다.

대표적 질환으로는 퇴행성 신경성질환과 화상, 갑상선암 등 난이도가 낮은 질환이 제정안에 포함된다.

상급종합병원은 희귀난치성 질환과 고도중증질환 등의 진료와 연구 및 교육 기능으로 차별화된다.

해당 질환은 암과 이식술, 두개술, 혈관수술 등 진단난이도가 높거나 희귀한 복합 질병이 명시된다.

일차의료개선 TF 방석배 팀장은 “의료전달체계를 구분해 규제하는 것이 아닌 선언적 의미”라면서 “조만간 2차 제도개선협의회를 마련해 의료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중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석배 팀장은 “표준업무는 하반기로 예정된 보험체계와 의뢰·회송체계 조정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6월말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정책 기사

댓글 2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 ㅁㄴㅇㄻㄴㅇㄻㄴㅇ 2011.05.24 20:02:17

    전립선 비대 성병
    을 병원급에서 치료를 하는가? 전립선 비대야 약 하나 주면 그만이고 이는 의원급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다. 성병도 마찬가지.

    1.왜 생색을 내며 분류를 하는지? 이제까지 이렇게 치료를 안 했다는 말인지? 의사들 바보 만들기 쉽다.
    2.위궤양 치료 요로결석도 의원급에서 치료가 가능하다.

    그리고 의원급에서 장비 들여놓은 사람들은 그 돈을 어떻게 감당하는가? 쓰던것이라서 되물리기도 쉽지 않을텐데?

    각 전문의 협회에서 더 자세한 분류를 원할 것이다. 각 협회에서 항의가 빗발 칠 것으로 보인다.

    간호사들이 자아가 강한 것 같다. 자신들이 체계를 세워야 제대로 세웠다고 느낄테니 참으로 한심스럽다.

    과연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 감기 환자가 몇명이나 간다고 이지라알들인지 참으로 궁금하다.

    요로결석 환자가 치료나 통증 제어를 위해서 의원급은 안 들린다냐?

    현 의원급이 다수인 한국에서 의료역동성이 사라질 국민 의사모두 개편을 반대할 것으로 보인다. 상징적인 것만 세우고 자세한 것은 각 협회에서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형외과나 일반외과 기타 외과에서 개원을 해서 수술을 해서 재벌이 될 소지를 없애는 것도 낭비로 보인다. 낭비도 보통 낭비이다.

    정형외과나 일반외과에서 의원급에서 수술을 할수 있는데 왜 못한다고 질병을 나누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이는 의사협회나 병원협회의 말을 들어보고 추후에 고시를 고시하는 것이 좋다. 졸속으로 보인다.
    정형외과나 일반외과에서 의원급에서 수술을 할수 있는데 왜 못한다고 질병을 나누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이는 의사협회나 병원협회의 말을 들어보고 추후에 고시를 고시하는 것이 좋다. 졸속으로 보인다

    천식도 마찬가지이다. 의원급에서 한국의 출중한 전문의들이 진료를 한다. 중요한 점은 전문의들이 운집해 있는 개인병원을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인가 고민을 해야지 이런 썩은 고시를 통해서 무엇을 어떻게 하자는 내용인지 참으로 황당하다.

    고시는 애들 장난이 아니다. 정부기관이라면 정부기관답게 무엇이 중심이고 무엇이 갈래인지 분별해서 고시를 다시짜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한국의 전문의들은 대학병원에서 수련을 해서 대학병원급 질병을 볼수가 있다. 단 못보는 이유는 너무 많은 청춘을 소비했기 때문에 귀찮아서 천식환자들이 응급실로 가는 것이지 천식환자의 대부분은 의원급에서 진료를 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협심증도 마찬가지이다. 협심증 치료를 하면 1000만원가량 소비된다. 그리고 의사들이 겁들이 많아서 일부러 치료를 안하는 것 뿐이다. 그냥 아스피린 한알 먹이면 되는 것을 왜 졸속으로 질병을 분류를 하는 것인지 참으로 한심스럽다.

    한국에서 대학병원에 감기치료하러 가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는가? 과연 국민들이 동의를 할까?

    고시철회를 요구하는 바이다. 1년 이상 고시를 철회하라.

    정형외과나 일반외과에서도 먹고 살기 위해서 대단위로 뭉치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대학병원 안 부럽다. 무엇을 어찌할려고 국민 대다수 의사들 대다수가 반대하는 고시를 공표하겠다는 내용인지 참으로 한심하고 또 한심스럽다.

  • 의료전달체계 2011.05.12 19:11:16

    반드시 확립되어야 한다
    수련제도개혁도 반드시 되어야 한다.
    지금처럼 대형병원 인력착취수단으로 수련제도가 운용될 것이 아니라..
    인턴제 폐지하고 1차의사와 3차의사의 역활에 맞게 수련제도 개선되어야 한다.

    개원한 1차 흉부외과의사, 1차 외과의사가 심장수술, 이식수술,위암수술 할 일 없다. 개인인생은 물론 국가적인 낭비다.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