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 정신질환 신약 개발 포기"

박양명
발행날짜: 2011-06-20 06:22:48
  • 네이처 "실패율 높기 때문…환자 희망 없애는 일"

[메디칼타임즈=]
출처: 네이처
제약사들이 우울증, 치매 같은 뇌질환에 대한 연구 지원을 줄이거나 포기하면서 정신신경약학 분야의 미래가 어둡다는 보고서가 '네이처(Nature)'에 최근 게재됐다.

유럽신경정신약리학회(European College of Neuropsychopharmacology, ECNP)는 보고서를 통해 "뇌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연구가 연구비 등의 삭감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이는 환자와 가족들의 희망을 없애는 일"이라고 밝혔다.

제약사가 대단위 구조조정을 시행하면서 신경과학분야 연구자들이 연구를 포기하고 있다는 것.

보고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연구비 지원을 중단하고 정신질환 약물을 개발하고 있는 연구팀을 없애고 있다.

이 보고서를 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데이비드 넛트 교수와 옥스퍼드대학교 가이 굿윈 교수는 연구비 지원이 줄어드는 이유에 대해 시간은 많이 들지만 실패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들은 “정신질환 약 개발은 항암제 등 보다 더 많은 시간이 투자되지만 실패율도 더 높다”며 “거기다 실패는 약 개발단계의 후반에서 드러나 제약사에 높은 위험부담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경고는 ‘영국 임상약리학저널(British Journal of Clinical Pharmacology, BJCP)’ 사설에도 실렸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주프 반 거벤, 아담 코엔 교수는 “지난 몇년 동안 BJCP에는 이 분야에서 겨우 5편의 논문이 발표됐고 그 중에서 신약개발에 대한 것은 한편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2011년 미국 임상약리학회(American Society for 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300편의 연구 논문 중에서도 정신약학분야 관련 초록은 13편 뿐이었다. 역시 신약에 대한 것은 없었다.

코엔과 거벤 교수는 뇌질환 관련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해 뇌기능과 질환을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또 ▲특허권을 개발기간보다 더 오래 유효하게 하며 ▲연구자들이 유럽 연구비 지원단체에 뇌연구를 우선과제로 지정하도록 로비를 한다는 등의 방법을 제시하고 나섰다.

우리나라도 정신질환 분야 신약 개발 시장은 인프라가 부족해 힘든 것은 마찬가지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는 “우리나라는 임상 연구를 할만한 인프라가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엄청난 연구비를 충당할 수도 없기 때문에 신약 개발이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국내 연구자들은 주로 큰 다국적 제약사에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치매 같은 정신질환 관련 신약개발은 세계적으로 2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많은 돈을 투자해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근원적인 치료제를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고 신약개발 어려움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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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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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ㄻㄴㅇㄻㄴㅇㄹ 2011.06.20 10:17:06

    약품공대
    lt;서울대학 약대 교육과정입니다>>
    1
    370.202* 약학개론 2 2
    2 370.212 扇戮캣건?및 실습 2 2(2)
    371.208* 물리약학 1 3 3
    371.214 약학사 2 2
    371.216 약학컴퓨터개론 2 2
    375.201* 약화학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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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5.205* 약품분석학 1 2 3
    375.207* 약품분석학실험 1 (4)
    375.213 본초학 및 실습 2 1(2)
    375.218 기능성식품학 2 2
    801.002* 해부학 2 3
    371.209* 물리약학 2 2 3
    371.210* 물리약학실험 1 (4)
    371.212A 나노약물전달체개론 2 2
    371.215 생명약학 2 2
    375.202* 약화학 2 3 3
    375.206* 약품분석학 2 3 3
    375.214 천연물화학 및 실습 2 1(2)
    375.217 약용식물배양법 2 2
    375.220 약품방사성화학 2 2
    801.001* 생리학 3 3


    3 370.301* 생화학 1 2 3
    370.303* 생화학실험 1 (4)
    370.304 종양학 2 2
    371.310 기기분석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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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5.309* 약학미생물학 1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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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5.322A* 위생약학 1 3 3
    370.302* 생화학 2 3 3
    371.217 해양천연물약품학 및 실습 2 1(2)
    371.313 환경위생학 2 2
    371.323 유기약품합성화학 2 2 2
    375.221 약학세포유전학 3 3
    375.302* 생약학 2 3 3
    375.310* 약학미생물학 2 2 3
    375.311* 약학미생물학실험 1 (4)
    375.313 약품시험법 2 2
    375.316 식품위생학 2 2
    375.317 법약학 2 2
    375.319* 의약품합성화학 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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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1.414 농약학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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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5.402* 약물학 2 3 3
    375.406* 약제학 2 3 3
    375.410* 병원약국학실습 1 (8)
    375.411* 약사위생법규 1 2
    375.412 약전개론 2 2
    375.414 신약학 2 2
    375.419 조제학 2 2
    375.422 독성학 2 2
    375.426* 임상약학및실습2 3 2
    약사국가고시를 알아봅시다. 정성분석,정량분석,무기약품제조학,유기약품제조학,생약학,생화학,미생물학,위생화학,약제학, 약물학,대한약전,마약류에 관한 법령을 배웁니다.약품제조국가고시입니다.

    의대인지 공대인지 정체성을 밝혀야 합니다. 데일리 팜에 보면 대만 약사가 나와서 하는 말이 한국의 약국이 부럽다고 합니다. 약대 나와서 한약 가축약 짐승약 전문약 일반약 천하무적이지요.

    삼성병원 현대중앙병원 서울대 병원 문전약국 매출액이 100억이 넘는다고 하네요

  • ㄴㅇㄻㄴㅇㄻㄴㅇㄹ 2011.06.20 08:29:13

    오남용 약으로 먹고사는 약국단체
    약국단체에서 오남용약품을 독점하고 싶나보다. 식약청 약국관리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오남용약을 지정하고 열심히 척결한다.

    하지만 대놓고 오남용 약품을 달라고 하니 국민을 위해서 소개할까 한다.
    1.단백동화 스테로이드- 헬스클럽이나 창녀촌에서 근육키울때 사용한다. 주지육림에도 쓰인다. 식약청에서 경계대상 1호이다. 남성호르몬 유사로 보인다. 남성호르몬도 오남용 약품으로 분류되어 있다.
    2.이뇨제- 살빼는 약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는 물빼는 약품이다. 약국에서 잔머리가 발달해서 상품화를 잘 시킨다.
    3.비아그라- 말할것도 없다. 의약분업때문에 비뇨기과 재산인데 강탈당했다. 약국에서 처방전 가지고 사야하는데 국민들 대개는 그냥 약국아저씨와 현금 박치기한다.
    4.프로스카- 4등분해서 쓰는 탈모 치료제이다.
    5.제니칼- 기름 흡수 방지하는 약인데 의사재산인데 약국에서 독점 사업할려고 대놓고 달라고 한다. 을사보호조약 생각난다. 약국단체가 4년제 졸업하고 재벌이 되니까 한국에서 가장 잘 산다. 국민들이 경악할 것이다.
    6.사후 응급약- 이는 의약분업을 풀어서 산부인과 가서 살 사람은 산부인과에 가서 사면 되고 약국가서 살 사람은 약국가서 사면 된다. 무슨 권리로 일반약 만들어서 가뜩이나 산부인과 폐과지경인데 남의 재산을 함부로 강탈하는가?

    오남용 운운하면서 가축항생제 대량으로 유포시킨죄 한약 만들어서 대량으로 만들어서 유포시킨죄 죽어마땅한 단체로 본다.

    복지부에 사무관 7급으로 약사 면허증만 있으면 꽁짜로 들어간다. 그 파워가 대단한듯 하다.

    중앙 약사심의위원회? 벌써 이름부터 기분 나쁘다.

    진료에 필요하면 전문약이든 일반약이든 의사가 소유한다. 왜 멋대로 간호사와 약국이 담합을 해서 남의 재산을 강탈하는가?

    이번에는 수퍼에서 일반약품을 소지하는 것이 간호사들의 이익에 부합하는가보다. 시민단체로 가장한 간호사들이 의사와 손잡고 약국 목아지 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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