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원장 이영혁)은 지나 2일 병원 본관 1층에서 증축 완공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3년 9월부터 11개월 동안 본관동 동쪽편에 증축공사를 시행한 건양대병원은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2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증축분은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총875평이며, 외래 진료실과 수술실, 병동, 사무실 등이 자리하게 된다.

병원측은 증축동 1층에는 기존의 영상의학과를 확장하여 새로 도입할 예정인 최신 MRI가 자리잡게 되며, 성형외과와 유방크리닉이 확장 이전하여 전문화된 진료를 시작한다.

2층에는 피부과가 ‘메디칼 스킨케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차별화된 특성화 진료서비스를 선보이고, 맞은편에는 일반검진센터가 확장 이전하게 된다.

3층에는 수술실을 기존 14개에서 17개로 확장하여 수술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치료환경을 갖추었다.

특히, 복강경 전용 수술실을 별도로 두어 필요한 장비를 모두 갖추고 흉터와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건양대병원 이영혁 병원장은 “본관동 증축을 계기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