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 줄기세포 치료 안전성 우려 없다"

윤현세
발행날짜: 2011-09-02 10:14:41
  • 임상 참여한 최초 3명 자료 검토…고농도 임상 진행

뇌졸중으로 운동장애가 있는 환자의 뇌에 줄기세포를 주입하는 선구적인 임상시험이 최초 3명의 대상자에서 안전성 우려를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생명공학사인 리뉴론(ReNeuron) 그룹은 독립적 안전성 자료 검토 위원들이 ReN001 줄기세포치료 안전성 자료를 검토했으며 더 높은 용량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리뉴론에서 사용되는 줄기세포는 배아가 아닌 태아에서 유도된 것. 현재 척추 손상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을 하고 있는 Geron사의 줄기세포는 배아에서 유도됐다.

리뉴론은 이번 임상시험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ReN001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른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프로그램 사용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글라스고우 대학 연구팀은 고농도의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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