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병원 레지던트 부정선발…전공의 불합격 취소"

박양명
발행날짜: 2012-09-26 11:08:50
  • 서울북부지법, 인턴 승소 판결 "면접과정 객관성 없었다"

[메디칼타임즈=] 법원이 레지던트 부정선발 민원을 받았던 S병원의 재량권 일탈, 남용을 인정했다.

서울북부지법 제13민사부는 26일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에 S병원의 레지던트 부정 선발 민원을 제기했던 인턴 2명이 제기한 불합격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S병원은 면접과정은 객관성을 담보할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재량권 남용, 일탈로 불합격 처분의 무효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가 기준이 갖춰야할 객관성, 합리성이 현저히 결여됐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배점기준을 마련하지 않은채 해당과 과장이 준비해온 질문을 하고, 즉석에서 문제를 출제하는 과정에 객관성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월 S병원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에 응시한 인턴 2명은 전공의 선발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보건복지부와 병원협회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따라 복지부와 병협은 합동 실태조사에 들어갔고, 해당과 정원을 감축하는 처분을 내렸다.

이와 별도로 2명의 인턴은 S병원을 상대로 지난 7월 불합격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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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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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러가라! 2004.07.23 11:44:53

    책임지고 사퇴하면 의협은 단결된다.
    자중지란은 의협지도부의 비리때문이다.
    비리가 없고 깨끗해야 단결된다.
    의협회장은 사퇴하라!

  • 단결!투쟁! 2004.07.23 11:33:02

    지금 자중지란에 빠질때가 아닙니다.
    약대 6년제 문제, 간호법 문제, 한의사 CT사용 헌법소원 문제등.. 의료계 전체가 힘을 합쳐 투쟁해나가기도 버거울 만큼 작금의 상황은 어둡다고 여겨집니다.

    외환부터 처리해 놓고 내우를 논합시다. 지금은 단합만이 살 길입니다. 더 이상 지리멸렬하지 않기 위해 지금은 단합합시다.

  • 나의사 2004.07.23 11:06:02

    별로 뒤숭숭하지 않고 환영한다.
    그런 불법은 빨리 사법처리 되어야 한다.
    새로운 의협이 탄생되어야 한다.

  • ㄴㅇ롬 2004.07.23 10:14:35

    OS 출신 김재정이군. 그럼,TA등으로 일찍 돈은 벌어 놨겠군.
    이제는 의협회장 해보고 뭘 꿈을 꾸고있지.

    난 한때 그의 눈빛에서 의로움을 느꼈는데.

    이제는 아닌가?

    본인이 의사 중에서 기가 제일 쌔다고

    착각하고 있는것 아닌가?

    음 그래? 좋아, 한번 보자구.

    뭤때문에 애들이 이렇게 시끌버끌하단 말인가.

  • 단결 21 2004.07.23 10:11:51

    의사회의 내부 분열로 좋아할 사람들은 누구일까

    서로 잘났다고 아웅다옹 하는 꼴이 참 가관입니다. 좀 밀어줍시다. 김재정회장과 박한성 회장이 서로 사이가 좋지는 않고 윤철수라는 샘이 또 저기서 계속 째려보고 있는데 집행부를 밀어줍시다

    의협의 김재정회장이 참 한심스럽고 답답한 것이 사실입니다만 지금 누구라도 그자리에 앉아있으면 훨씬 더 잘 할 수 있겠소? 서울시 박한성 회장도 열심히 하려고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는데 모두 참여하고 믿읍시다

    집행부를 믿고 따릅시다

    .

  • 격려의 2004.07.23 09:53:40

    무능하고 부패한 현재의 의협으론
    아무일도 못합니다.
    계속 골프나 치면서 면피용으로 아무도 없는 곳에서 집회나 한번더 하자고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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