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창 특임검사 사과 요구…"자긍심 무너뜨린 비하 발언"
김수창 특임검사가 의사가 간호사를 지휘한다는 비유 발언을 하자 간호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간호사들의 소명의식을 무너뜨린 직업 비하발언이라는 것이다.
대한간호협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김 특검의 발언에 대해 지적하고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간협은 "김수창 특검이 간호사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이번 발언은 간호사들의 소명의식과 자긍심을 무너뜨린 위험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특검의 책임없는 발언은 그동안 상호 신뢰를 쌓아온 의사와 간호사간의 협력관계를 무너뜨린 것"이라며 "30만 간호사의 이름으로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수창 특검은 지난 11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의사가 의학적인 지식이나 상식이 간호사보다 낫다고 해서 지휘하는 것 아니냐'라고 발언을 한 바 있다.
검사가 경찰보다 법률적 판단이 낫기 때문에 수사 지휘를 하고 있다는 의견을 의사와 간호사로 빗댄 표현이다.
간협은 "김 특검의 이번 발언은 간호사 뿐만 아니라 여성 전문직, 나아가 여성 전체를 비하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못박았다.
이어 "김 특임검사는 이번 발언이 특정 직역을 비하하는 발언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간호사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간호사들의 소명의식을 무너뜨린 직업 비하발언이라는 것이다.
대한간호협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김 특검의 발언에 대해 지적하고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간협은 "김수창 특검이 간호사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이번 발언은 간호사들의 소명의식과 자긍심을 무너뜨린 위험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특검의 책임없는 발언은 그동안 상호 신뢰를 쌓아온 의사와 간호사간의 협력관계를 무너뜨린 것"이라며 "30만 간호사의 이름으로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수창 특검은 지난 11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의사가 의학적인 지식이나 상식이 간호사보다 낫다고 해서 지휘하는 것 아니냐'라고 발언을 한 바 있다.
검사가 경찰보다 법률적 판단이 낫기 때문에 수사 지휘를 하고 있다는 의견을 의사와 간호사로 빗댄 표현이다.
간협은 "김 특검의 이번 발언은 간호사 뿐만 아니라 여성 전문직, 나아가 여성 전체를 비하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못박았다.
이어 "김 특임검사는 이번 발언이 특정 직역을 비하하는 발언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간호사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