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김병수 교수, 중년층 위로하는 심리처방전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병수 교수는 최근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를 발간했다.
이 책은 중년의 속마음을 들어주고 따뜻한 위로를 담은 심리처방전이다.
책에서는 생애 두 번째 사춘기를 맞이한 중년의 속내를 들여다봤다.
직장에서 퇴직한 뒤 가정에서 눈칫밥 먹는 아버지, 자식들을 외국으로 유학 보내놓고 넓은 집 대신 PC방에서 안락함을 찾는 중년,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돌이켜보니 허무하다는 50대.
김 교수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중년에게 우울증이 찾아온다고 진단한다.
또한 중년의 길목에서 깨닫게 된 소중한 지혜를 들려준다.
김 교수는 "지혜는 나이와 관계가 없다, 다만 젊었을 때의 영광을 버리고, 변하려 애쓰는 사람만 지혜를 가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인용된 명사의 시와 글귀는 또 다른 처방이다.
저자는 장애를 딛고 존스홉킨스대 교수가 된 이승복 박사, 혜민 스님 등의 글을 함께 실었다.
김병수 교수는 "중년의 사춘기를 평탄하게 보내는 것이 꼭 바람직한 건 아니다"라며 "고민에 빠져보고 두려움과 혼란을 느껴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우며 진정한 어른으로 성숙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발행처:프롬북스/031-931-5990, 정가:14,000원>
이 책은 중년의 속마음을 들어주고 따뜻한 위로를 담은 심리처방전이다.
책에서는 생애 두 번째 사춘기를 맞이한 중년의 속내를 들여다봤다.
직장에서 퇴직한 뒤 가정에서 눈칫밥 먹는 아버지, 자식들을 외국으로 유학 보내놓고 넓은 집 대신 PC방에서 안락함을 찾는 중년,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돌이켜보니 허무하다는 50대.
김 교수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중년에게 우울증이 찾아온다고 진단한다.
또한 중년의 길목에서 깨닫게 된 소중한 지혜를 들려준다.
김 교수는 "지혜는 나이와 관계가 없다, 다만 젊었을 때의 영광을 버리고, 변하려 애쓰는 사람만 지혜를 가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인용된 명사의 시와 글귀는 또 다른 처방이다.
저자는 장애를 딛고 존스홉킨스대 교수가 된 이승복 박사, 혜민 스님 등의 글을 함께 실었다.
김병수 교수는 "중년의 사춘기를 평탄하게 보내는 것이 꼭 바람직한 건 아니다"라며 "고민에 빠져보고 두려움과 혼란을 느껴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우며 진정한 어른으로 성숙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발행처:프롬북스/031-931-5990, 정가: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