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이 15일 열린 제1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100억원 이상 품목을 15개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종욱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매출 6646억원, 영업이익 378억원을 기록했고 매출 100억원 이상 제품도 15개를 보유했다. 국내 제약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약가 일괄 인하에도 감소분을 만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자평했다.

이 사장은 끝으로 "올해는 적극적인 R&D 투자로 글로벌 성과를 가시화하고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된 윤재승 대표이사 부회장을 재선임했고, 노갑용 상무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지주회사인 (주)대웅도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임기가 만료된 정난영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윤재춘 전무를 신규이사로, 김일순 연세대학교 의과대 명예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