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조사 결과…수련병원에 협조 요청 공문 발송
전공의 주당 88시간 근무시간 상한제가 시행된지 두달이 되어 가고 있지만 여전히 전공의들은 주당 100시간이 넘는 살인적인 근무를 지속하고 있었다.
특히 이로 인해 전공의 10명 중 4명은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에 투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전공의 1700명을 대상으로 수련환경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6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공의들의 평균 근무시간은 100.3시간으로 집계됐다. 주당 88시간 근무시간 상한제가 법제화 됐지만 현장에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연차별로 보면 인턴이 118.6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레지던트 1년차가 102.9시간, 2년차가 102.2시간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3년차는 86시간으로 88시간 이내로 들어섰고 4년차는 77시간 정도를 근무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전공의들은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에도 참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무려 42%의 전공의가 투표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을 내놓은 것. 지난 18대 대선에서도 64.4%의 전공의가 당직 때문에 투표를 할 수 없었다고 답한 바 있다.
대전협 장성인 회장은 "전공의들이 여전히 주당 100시간이 넘는 고된 일과를 보내면서 투표할 시간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전공의들이 소중한 투표의 의무와 권리를 당당히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전협은 각 수련병원에 선거 참여 협조 공문을 보내 전공의들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구한 상태다.
장 회장은 "일선 전공의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병원에 협조를 부탁한다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모든 수련병원에 소속 전공의가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게 협조를 부탁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6월 4일 당일 참여가 어렵다면, 5월 30일과 31일에 실시되는 사전선거라도 참여해 전공의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로 인해 전공의 10명 중 4명은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에 투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전공의 1700명을 대상으로 수련환경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6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공의들의 평균 근무시간은 100.3시간으로 집계됐다. 주당 88시간 근무시간 상한제가 법제화 됐지만 현장에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연차별로 보면 인턴이 118.6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레지던트 1년차가 102.9시간, 2년차가 102.2시간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3년차는 86시간으로 88시간 이내로 들어섰고 4년차는 77시간 정도를 근무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전공의들은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에도 참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무려 42%의 전공의가 투표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을 내놓은 것. 지난 18대 대선에서도 64.4%의 전공의가 당직 때문에 투표를 할 수 없었다고 답한 바 있다.
대전협 장성인 회장은 "전공의들이 여전히 주당 100시간이 넘는 고된 일과를 보내면서 투표할 시간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전공의들이 소중한 투표의 의무와 권리를 당당히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전협은 각 수련병원에 선거 참여 협조 공문을 보내 전공의들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구한 상태다.
장 회장은 "일선 전공의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병원에 협조를 부탁한다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모든 수련병원에 소속 전공의가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게 협조를 부탁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6월 4일 당일 참여가 어렵다면, 5월 30일과 31일에 실시되는 사전선거라도 참여해 전공의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