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수가현실화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

박진규
발행날짜: 2004-11-15 17:18:28
  • 건보공단 의료계 무시... 수가계약제 개선해야

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는 15일 2005년도 수가협상이 최종 결렬된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고 수가현실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의협은 이날 성명을 내어 "건보공단이 새해 수가 인상폭으로 제시한 2.42%는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의료계를 철저히 무시한 것"이라며 "정부와 공단은 하루가 멀다하고 의사가 목숨을 끊고 있는 처절한 의료 환경을 직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대한의사협회는 열악한 의료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성사되지 않은 수가계약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이처럼 허울뿐인 수가계약제의 근본 문제점을 정부가 적극 나서서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의협은 또 "붕괴직전에 놓여있는 의료계를 구해내겠다는 각오로 마지막 남아있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적극 참여하여 수가현실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