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수위 높다" 수용불가 입장… 협상 난항 예고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가 산별교섭 수준의 강도 높은 단체교섭안을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협은 여기에 대해 현격한 시각차를 보이며 사실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혀 양 단체간 협상은 상당한 진통이 예고된다.
대전협 김대성 회장은 11일 “전공의 근무 및 수련환경이 10년, 20년과 비교해도 달라진 것이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며 “너무도 당연한 최소한의 요구이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또 “현재 병협측 교섭위원장이 공석으로 방치되고 있는 등 병협이 교섭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며 “협의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노조 출범으로 선회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병협 관계자는 여기에 대해 “이달 1일부터 교섭위원장이 공석으로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대전협 요구안에 대해서는 어려운 병원 사정을 감안한다고 해도 너무나 시각차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전협 주 80시간 근무 요구는 정부지원이 있다면 가능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도저히 수용하기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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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은 여기에 대해 현격한 시각차를 보이며 사실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혀 양 단체간 협상은 상당한 진통이 예고된다.
대전협 김대성 회장은 11일 “전공의 근무 및 수련환경이 10년, 20년과 비교해도 달라진 것이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며 “너무도 당연한 최소한의 요구이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또 “현재 병협측 교섭위원장이 공석으로 방치되고 있는 등 병협이 교섭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며 “협의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노조 출범으로 선회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병협 관계자는 여기에 대해 “이달 1일부터 교섭위원장이 공석으로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대전협 요구안에 대해서는 어려운 병원 사정을 감안한다고 해도 너무나 시각차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전협 주 80시간 근무 요구는 정부지원이 있다면 가능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도저히 수용하기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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