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아모디핀의 임상집 ‘Core & More’를 발간했다. 국내 개발 전문약의 첫 임상 사례집.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최근 자사의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의 임상집 ‘Core & More’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서 개발된 전문약의 임상결과를 모아 책자로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모디핀’은 고혈압 치료성분인 ‘암로디핀’에 ‘캄실산’을 사용해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2006년 5월말 현재 30개 병원에서 440례의 임상을 완료했으며 8개병원에서 240례를 추가로 진행중이다.

회사측은 “아모디핀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임상집을 발간하게 된 것”이며 “임상집에는 발매 직후부터 실시한 PMS 결과를 비롯해 국내 최다 임상기관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가 수록돼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아모디핀의 차별화 된 효과를 발굴하고 이를 입증하기 위해 의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임상테마를 공모중이다.

대규모 국내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아모디핀은 5월 중 필리핀, 멕시코에, 이어 인도네시아 등으로 해외수출도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