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 "5일 처방 해주던데"...제살깎기 논란
차등수가제 적용을 받는 의원이 처방 늘리는 등 조절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며 인근 의원에 원성을 사는 경우가 적잖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개원가에 따르면 환자들의 시간적인 이유를 들어 장기 처방요구가 늘어나면서 이를 수용하는 의원과 인근의원간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차등수가를 적용받는 경우 의도적인 것 아니냐는 원성을 사는 경우도 적잖다.
현행 차등수가제는 일일 75명 이상 진료할 경우 76명부터 수가의 90%, 150건 이상은 수가의 50%만을 주도록 돼 있다.
이와관련 환자가 집중되는 의원이 일일 환자수를 조절하고 또 요구도 일부 수용해 주면서 장기 처방을 발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는 것.
M의원 원장은 "옆 의원은 5일 처방도 해주던데 처방일수 좀 늘려달라는 요구가 점점 늘어난다" 며 "감기환자를 두고도 의원간 제살깎기 경쟁이 펼쳐지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액제도 은근히 걱정되는데다 비교될까봐 부담스럽다" 며 "차등수가 의원이 조정을 하는 것 같다는 동료의 이야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원장은 생계형 장기처방 요구가 많아지면서 괜한 의혹일 수 있겠지만 처방일수가 늘어나는 것은 환자의 요구에 따른 전반적인 현상이라며 결국 제살깎기 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17일 개원가에 따르면 환자들의 시간적인 이유를 들어 장기 처방요구가 늘어나면서 이를 수용하는 의원과 인근의원간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차등수가를 적용받는 경우 의도적인 것 아니냐는 원성을 사는 경우도 적잖다.
현행 차등수가제는 일일 75명 이상 진료할 경우 76명부터 수가의 90%, 150건 이상은 수가의 50%만을 주도록 돼 있다.
이와관련 환자가 집중되는 의원이 일일 환자수를 조절하고 또 요구도 일부 수용해 주면서 장기 처방을 발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는 것.
M의원 원장은 "옆 의원은 5일 처방도 해주던데 처방일수 좀 늘려달라는 요구가 점점 늘어난다" 며 "감기환자를 두고도 의원간 제살깎기 경쟁이 펼쳐지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액제도 은근히 걱정되는데다 비교될까봐 부담스럽다" 며 "차등수가 의원이 조정을 하는 것 같다는 동료의 이야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원장은 생계형 장기처방 요구가 많아지면서 괜한 의혹일 수 있겠지만 처방일수가 늘어나는 것은 환자의 요구에 따른 전반적인 현상이라며 결국 제살깎기 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