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침술연합회와 협약 안될 일"

발행날짜: 2008-02-17 22:15:16
  • 한의협, 신경외과개원의협-침술연합회 협약체결 지적

최근 신경외과개원의협의회가 한국침술연합회와 TCM공동운영을 체결한데 대해 한의계가 쓴소리를 내뱉었다.

면허를 가진 의사들이 침술을 불법의료집단에게 교육을 받아 국민들에게 적용하겠다는 발상자체가 상업주의에 눈이 먼 행동이라는 지적이다.

한의사협회는 이와 관련 성명서를 내고 "IMS를 침술이 아니라고 부인해 온 것이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경외과 의사들이 스스로 불법의료 집단인 한국침술연합회와의 연대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불법의료 집단에게 침술을 배우지 말고 차라리 한의학회 산하의 침술관련 학회와 공동세미나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게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유익한 선택"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한의협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계의 질서를 혼란에 빠뜨릴 우려가 있다고 판단, 해당 불법의료업자들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