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진수)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오는 30일 한양대학교 경영관 7층 SK홀에서 한국의료관광 컨퍼런스(Korea Medical Tourism Conference 2008)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 미국의료관광협회, 해외보험사 및 에이전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료관광산업에 대한 정부정책 방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문제, 의료관광 마케팅 등 의료관광에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진흥원 장경원 해외사업센터장은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교육은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환자 유치 관련 다양한 이슈에 대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가 주관하는 동 행사는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산업에 관심이 있는 의료기관, 지자체 및 관련단체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컨퍼런스 참가 등록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연자로 참여하는 해외보험사 및 에이전시 관계자 6명은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회원 의료기관을 방문해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컨퍼런스 직전에 미국의료관광협회(MTA)와 '한국의료관광 국제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문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사업센터 (02)2194-7429, 7390